키아프 서울 2024 ©키아프 서울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 2025가 오는 9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동안 키아프는 프리즈 서울, 국내외 미술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나란히 열리는 9월 첫 번째 주는 서울이 예술로 물드는 대표적인 미술 축제 기간이다. 아트페어 개막을 전후로 서울 곳곳에서 특별 전시와 아트 이벤트,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 세계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축제의 열기가 도시 전역을 채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미술품 거래를 넘어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아트페어 기간을 한국 미술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공진(Resonance)’이라는 주제 아래,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를 비롯해 프리즈 서울, 문화예술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했다.
 
키아프는 올해 공항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 전시부터 지역 갤러리의 야간 개장 프로그램, 클래식 음악회 등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년 키아프-인천공항 특별전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 전경 ©키아프 서울

공공 예술 프로그램

올해 키아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선,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열리는 기획전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는 키아프 서울 2025 참가 갤러리 중 국내 주요 10개 화랑이 참여하며, 작가 20여 명의 작품 5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울러, 키아프 서울은 서울시의 대표 도심형 전시 플랫폼인 ‘미디어 아트 서울(MediaArt SEOUL)’과 협력하여, 서울을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9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 시각 신세계스퀘어, 디지틀조선일보,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에서 상영한다.

BHAK_installation shot ©키아프 서울

예술로 깊어가는 서울의 밤, 키아프 아트위크

키아프 아트위크 기간 동안, 한남동, 청담동, 삼청동에 위치한 갤러리들이 미술 애호가 및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저녁을 준비한다. 9월 2일에는 ‘한남 나잇’, 9월 3일에는 ‘청담 나잇’, 9월 4일에는 ‘삼청 나잇’이 열린다. 각 지역에서는 야간 전시, DJ 퍼포먼스, 칵테일 파티, 아티스트 토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키아프의 리드 미디어 파트너 마리끌레르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아트데이를 개최한다. 잔디가 펼쳐진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김을지로 작가와 2025 Kiaf HIGHLIGHTS 선정 작가 10인이 함께하는 아트 토크 및 미디어아트 전시, 디제잉과 뮤지션 공연 등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Kiaf Classic 출연진 좌: 선우예권, 우: 아레테 콰르텟 ©키아프 서울

Kiaf Classic·Kiaf 멤버십 프로그램..‘경험’하는 아트페어로

한국 미술시장 중심에서 시각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키아프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음악회 ‘Kiaf Classic’을 다시 개최, ‘보는’ 아트페어에서 ‘경험’하는 아트페어로 확장한다.
 
아울러, 키아프 서울은 보다 깊이 있는 예술 경험과 미술 시장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Kiaf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와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프라이빗 아트 투어와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