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공식 포스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년 작가 아트페어 《2025 아시아프(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가 8월 12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2008년 첫 회가 열렸던 서울역에서 18회째를 맞으며, 역사적 공간에서 다시 열리는 의미 있는 귀환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프》SNS 캡처 화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참여 구조

이번 전시는 영 아티스트(19~35세)와 히든 아티스트(36세 이상) 두 부문으로 나뉜다. 총 500명 이하의 작가가 선정되며, 회화·입체·미디어·디자인·공예 등 시각예술 전반을 아우른다. 이러한 구성은 신진 작가의 실험성과 중견 작가의 완성도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게 한다.


 
작가 중심의 판매 시스템

아시아프는 작가 중심의 공정 거래 구조를 운영한다.
 
영 아티스트 부문은 오프라인 판매 수수료가 없고, 작품 가격 상한을 300만 원으로 제한한다. 히든 아티스트 부문은 오프라인 판매 수수료 20%를 적용하며 가격 상한은 없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두 부문 모두 결제·정산 비용이 포함된 23.3%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판매일 기준 익월 말일에 일괄 정산된다.


 
플랫폼 확장과 지속 가능성

《아시아프》 홈페이지 캡쳐화면

《아시아프》는 단발성 전시로 끝나지 않는다. 오프라인 전시 종료 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지속하며, 지역·시간의 제약 없이 작가와 관객이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해 갈 계획이다. 이는 특히 신진 작가에게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도 전시장에서 미처 확보하지 못한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판매는 정산 주기와 수수료율이 명확히 공개되어 있어 투명성이 보장된다.


 
성과와 미래 비전

2008년 시작 이후 아시아프는 누적 관람객 43만 명 이상, 누적 판매 작품 9,800여 점을 기록하며 청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연도별 세부 수치는 공개하지 않지만, 아시아프의 가치는 공정한 거래 구조, 가격 접근성, 지속 가능한 유통 채널에 두고 있다.

올해 《2025 아시아프》는 개장 100주년을 맞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역사와 예술이 맞닿는 공간에서 ‘미래의 거장’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길 기대한다.



 
전시 정보

기간: 2025.8.12.~2025.9.7.
          1부: 8.12.~8.24.
          2부: 8.26.~9.7.
장소: 문화역서울284
참여 작가: 영 아티스트·히든 아티스트 총 500명 이하
장르: 회화, 입체, 미디어, 디자인, 공예 등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