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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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관계하는 조각을 통해 오늘날 존재들의 얽힘을 드러내는 작가 현정윤
현정윤(b. 1990)의 조각은 사회와 개인 그리고 공동체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작가는 힘의 관계 안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존재들의 양태를 관찰하고 이를 참조하여 작업한다. 동세, 몸짓, 표정 등을 포함하는 신체를 가진 현정윤의 조각 군상은 유연한 연대적 상황을 그린다.
2025.05.12
Articles
[칼럼]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의 자리
우한나는 그동안 패브릭을 주재료로 서사가 있는 공간을 만드는 설치 작업을 해왔다. 생김새가 제각각인 막대가 군집한 풍경으로서 《스윙잉》(왕산로9길24, 2018), 살아있는 인격체로서 작품이 존재하는 공간으로서 《물라쥬 멜랑콜리크》(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2019), 예측불가한 여성 청소년의 파티 장소로서 〈파자마 파티〉(인사미술공간,2020).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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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에 미디어아트작가 양아치
2010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미디어아트 작가 양아치(본명 조성진.40)가 선정됐다고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회가 2일 밝혔다.
2010.09.02
Articles
삶과 사물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드러내는 작가 안규철
작가 안규철(b. 1955)은 1980년대부터 중반부터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대안적 가능성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다. 안규철은 삶과 세계를 성찰하는 작업에 집중하면서 일상과 사물 그리고 언어를 섬세하게 관찰하며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형태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 고유의 개념적 사고와 현실의 우회적 재현에 바탕을 둔 그의 작업은 우리가 잊고 있던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사유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부조리와 모순을 대면할 수 있도록 이끈다.
2024.08.20
Exhibitions
《다정한 자매들》, 2022.08.29 – 2022.09.30, 두손갤러리
이수경의 작업은 버려지고 상처받은 것들을 모아 새로운 존재로 되살아나게 한다는 점에서 상처와 치유라는 삶의 단면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형태를 해체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언어로 다시 태어나게 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라는 두 축이 만나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