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 K-ARTNOW
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NextGen K-Artists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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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rtists

Articles 작가 홍자영, 보는 행위를 통한 즐거움에 관하여 홍자영(b. 1995)은 다양한 양식의 정원(庭園)과 과거의 놀이방식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유 체계에 적용해 왔는지 탐구한다. 그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 그리고 자연에서 발견한 대상을 둘러싼 다각적인 관점들에 주목하고, 이러한 자유로운 관점의 변형과 이동을 작업에 반영함으로써 전시 공간을 시각적 놀이의 장소로 변모시킨다.
2025.09.01
Articles 작가 장시재의 비정형 조각: 익숙함이 무너질 때 촉발되는 기묘하고 불편함 감각에 대하여 장시재(b. 1993)는 빛 바랜 물건, 깨진 건물 외벽의 틈새, 철거 현장과 같이 위태로운 일상의 풍경에 주목하며, 이로부터 감각되는 긴장된 시선과 감정을 조각의 언어로 풀어나가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25.09.08

Emerging Artists

Articles [비평] 만약에 – 한지형 개인전 《Them So Good》 (바이파운드리, 2023) 만약에 몇 시간만 다른 존재로 살 수 있다면? 만약에 내가 여러 명 혹은 공백이 된다면? 만약에 여자들만 사는 세계에서 살아간다면? 만약에 어느 날 갑자기 온몸에서 털이 자라고, 머리에 뿔이 난다면? 만약에 내가 혹은 네가 반인반수가 된다면? 만약에 내가 그들(them)이 된다면, 아니면 그들을 사랑하게 된다면?
2023.11.10
Articles [리뷰] 우리는 역겨운 것에 마음이 끌려 까마득한 바닷속을 표류하며 숨을 쉴 수 있을 거란 기대로 수면 위까지 열심히 헤엄쳐 올라온 생명체가 나타난 걸까? 축축한 늪지대의 깊은 바닥에서 헤엄쳐 올라온 덕에 고인 물은 잔뜩 흐리기만 하다. 아니 탁하다.
2023.07

Mid-Career Artists

Articles [리뷰] 떠 있는 것들은 모두 반짝인다 (오종 개인전: 낮은음으로부터 First Echo) ❉ 어둠 속에서 빛나는 동공처럼, 빈 방에 몇 발자국 들어서면 작고 파란 구슬이 반짝인다. 발 밑으로 하강하는 계단 모서리에 불가능하게 멈춰 서 있는 파란 색의 유리 구슬은, 제 형태가 갖고 있는 내부의 힘과 제 형태를 둘러싼 외부의 힘 사이에서 정지해 있다.
2022.08.29

Late Mid-Career Artists

Exhibitions 《임진가와》, 2017.12.07 – 2018.01.28, 시청각 (서울) 남화연 개인전 《임진가와》가 2017년 12월 7일(목)부터 2018년 1월 28일(일)까지 시청각에서 열린다. 전시는 작가가 우연히 듣게 된 하나의 노래에서 시작한다.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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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Established Artists

Articles 작가 유승호, ‘쓰기’와 ‘글쓰기’의 관계에서 펼쳐지는 유희적 회화 유승호(b. 1974)의 회화에는 문자와 이미지가 유희적인 관계를 이루며 하나의 큰 이미지를 구성한다. 그러나 여기에 쓰인 단어들은 이미지와 의미적으로 일치하지 않는다. 유승호는 이에 대해 “의미를 분철하고 해체하고 무의미화 시키는 게 내 작업의 본질”이라 설명한다.
2025.02.04
Articles 주변의 이야기를 현실과 비현실의 이미지로 직조하는 작가 원성원 원성원(b. 1972)은 직접 촬영하거나 수집한 수많은 이미지들을 정교하게 콜라주하여 하나의 프레임 안에 직조해 왔다.
2024.11.26

Established Artists

Articles 사진을 매체로 현실의 이면을 기록하는 작가 강홍구 강홍구(b. 1956)는 한국 현대 사진의 다채로운 형식 실험을 이어오며 미학적 토대를 다져온 중요한 작가 중 한명이다. 작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이미지를 주 매체로 삼아 일상의 시각 환경을 채집해 현실과 허구,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의 경계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업을 전개해 왔다.
2024.08.27
Articles [비평] 전시의 시간: 정서영 작가 정서영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해서 그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정서영의 세계는 미궁에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명징하고 정확하다. 두 쌍 이상의 분열적인 현실을 마주치게 하려는 ‘교차학(學)’에 가깝다.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