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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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이미래: 캐리어즈
“‘캐리어(carrier)’는 사용할 수 있고 무엇인가를 담아낼 수도 있는 어떤 것이다. ‘캐리어’는 임신한 여자를 의미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옮기는 수단을 의미하며,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일 수 있고, 혈관, 용기(容器), 교통 수단을 지시할 수 있다. 동사 형태 ‘캐리(carry)’는, 아이를 ‘가졌다’, 병이 ‘있다’, 액체나 전자가 ‘흐른다’, 무거운 것을 ‘옮긴다’, 어떤 아이디어를 ‘시도한다’라는 것을 모두 의미한다.”
2020.07.23
Articles
작가 이재석의 초현실적 회화: 신체와 사물의 관계에 대하여
이재석(b. 1989)은 자전적 경험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에서 출발해, 수년간 신체와 물체의 구성 요소가 지닌 유사성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 왔다. 작가는 인간과 사물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로 다른 이미지의 병치는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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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도시의 풍경 이면을 그리는 작가 정재호
정재호(b. 1971)는 한국의 근대화 시기에 국가의 주도로 구축된 도시의 발전과 쇠락의 과정을 회화로써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2.10
Articles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직시하는 작가 박찬경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과 작가로 활동중인 박찬경(b. 1965)은 냉전, 분단, 전통, 종교 등의 주제를 통해 서구식 근대화와 경제 성장을 무모하게 쫓아온 한국의 모습을 기록하며 한국 사회를 고찰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24.09.24
Exhibitions
《TRAnS》, 2009.05.15 – 2009.07.19, 아트선재센터
오인환의 개인전 《TRAnS》는 작가가 그 동안 꾸준하게 전개해온 정체성 이슈로부터 촉발된 사회•문화적 관심을 비디오, 사운드, 텍스트, 참여, 비물질화 등 실험적이고 개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제목 ‘TRAnS’는 뒤에 오는 단어들과 결합해서 번역, 이동, 전환, 전치, 절충을 의미하는 단어를 생성시키는 접두사 “trans-”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들이 행하는 다양한 번역, 각 요소 상호간의 유기적인 혼합, 그리고 고정관념의 전환에 대한 작가의 의지를 반영한다.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