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르트 스퀘이라 ©두아르트 스퀘이라. 사진: Stas Moiseev.

포로투갈의 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해 한남동(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17)으로 서울점을 확장 이전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에 앤디 워홀의 작품을 처음 소개했던 갤러리스트 마리오 스퀘이라의 2세인 두아르트 스퀘이라가 설립한 두아르트 스퀘이라 갤러리는, 2019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출발해 현재 런던과 서울에 분점을 두고 있다.

두아르트 스퀘이라 서울 한남동 건물 전경 ©두아르트 스퀘이라

갤러리는 2022년 9월 서울 논현동, 2023년 서울 덕수궁에 공간을 마련하며 한국 미술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논현동 공간을 정리하고 타데우스 로팍, 리만머핀, 에스더 쉬퍼 등 대형 해외 갤러리들이 밀집한 한남동으로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두아르트 스퀘이라의 새 공간에는 두 개의 전시공간과 조각 작품을 설치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확장된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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