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머핀 손엠마 파트너 ©리만머핀

리만머핀 서울의 손엠마 대표가 지난 6일 리만머핀의 글로벌 파트너로 승진했다. 리만머핀 파트너는 전략회의를 통해 시니어 디렉터들과 갤러리의 중요한 모든 결정을 하는 자리로, 현재 뉴욕에 3명, 런던에 1명, 그리고 서울에 손엠마 파트너까지 전세계 총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만머핀은 손엠마의 리더십 아래 2017년 서울점을 개관하며 한국에 공간을 마련한 최초의 국제적 갤러리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손엠마 대표는 최근 2023년 성능경, 2024년 김윤신 작가를 포함한 여러 혁신적인 한국 작가들을 갤러리 작가 군에 합류시켰으며, 20년 이상 리만머핀과 협력해 온 서도호와 같은 한국 작가들과의 장기적인 관계도 공고히 다져왔다.


리만머핀 서울 전경 ©리만머핀

손엠마 대표는 2017년 리만머핀 합류 전 서울에서 20년 넘게 큐레이터이자 갤러리스트로 활동하며 탄탄한 컬렉션과 큐레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제갤러리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뒤 2007년 자신의 갤러리EM을 설립하며 한국 미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승진은 한국에서 리만머핀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끈 손엠마의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갤러리 창립자인 라쉘 리만은 “손엠마 대표의 새로운 역할은 한국이 우리의 비전과 작가들에게 있어 핵심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손엠마 대표는 갤러리의 파트너로서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이 리만머핀 런던, 뉴욕 등 해외 지점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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