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NextGen K-Artists Library
Pink Tab shuffle
Articles
[비평] “내 조각이 회화적인 이유는”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의 나무 조각은 채 다듬어지지 않은 뻣뻣한 면들과 온전히 채워지지 않은 채색된 표면을 가졌다. 땅 위에 서 있는 통나무 몸통에서 진실한 시선으로 불러낸 것 같은 그 조각의 형상들은, 원기둥의 수직성 안에서 회전하는 삼차원적 감각을 뒷받침한다.
2022.03.04
Exhibitions
《RUN》, 2022.07.20 – 2022.09.07, 뮤지엄헤드
오늘 재난은 날마다의 생활로 자리한다. ‘Run!(도망쳐!)’을 제목으로 택한 정유진 개인전은 일상이 된, 하지만 현실감이 사라진 재난에 다가서고 또 벗어난다. 전시에서 정유진은 재난의 장면들을 조합하고 과장해 일종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2022.07.18
Activities
신도리코, ‘제9회 SINAP’ 장서영·정희민·윤두현 작가 선정
신도리코가 제9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SINAP)’의 선정 작가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장서영, 정희민, 윤두현 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11.21
Articles
[비평] 브레이크 (Break)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영하 15 도의 추위를 가르면서 다급한 목소리가 유쾌하게 흐르던 차 안의 훈훈한 공기를 일순간 갈라 버렸다.
2012
The One & Only Place
Where Korean Contemporary Art
Meets the World Every Moments
Join for Newsletters
& limited access to news & exhibitions
Follow Us on Social Media
Exhibitions
《몸-짓하다》, 2024.03.19 – 2024.05.19,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예술이 낯선 관객과 만나는 전시를 매년 기획하여 현대미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 왔다. 올해는 몸을 주제로 예술세계를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4명의 예술가 : 이건용, 이형구, 조영주, 홍세진의 몸-짓을 살펴본다. 몸은 어쩌면 언어보다 강력한 의사소통의 주체로 작동한다.
2024.03.18
Articles
작가 이수경의 치유의 예술
이수경(b. 1963)은 역사, 문화적 맥락을 함축한 회화, 설치, 조각, 퍼포먼스,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왔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 세속적인 것과 성스러운 것, 개인과 타인, 사회와 제도, 문화적 차이 안에서 발생하는 근원적인 질문들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2024.09.17
Articles
카메라 렌즈로 영혼을 담는 작가 구본창
구본창(b. 1953)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현대사진의 시작과 전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구본창은 ‘연출 사진(making photo)’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사진이 객관적인 기록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을 뛰어넘어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