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NextGen: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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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비평] 노란 달 하나, 귀 하나의 자리
취약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누군가의 신체적·정서적 약함과 위태로움이며, 그 신체가 사회적 생존이라는 경합의 장에서 얻는 감각이자 현실을 의미한다. 누군가의 취약함에 대해, 혹은 취약한 이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곧장 치료, 또는 보호라는 해결책을 떠올리곤 한다.
2024
Exhibitions
《원경》, 2012.11.15 – 2012.12.22, 두산갤러리 뉴욕
두산갤러리 뉴욕에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박세진의 개인전 《원경(Won-Kyu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미국 데뷔전으로서 섬세한 붓터치와 마티에르를 통하여 평면의 공간감과 깊이의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서정성 있게 표현한 10여 점의 회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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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인간, 일곱개의 질문》, 2021.10.08 – 2022.01.02, 리움미술관
인간은 늘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정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homo)’의 수많은 수식어들은 이를 증명한다. 지난 수백 년간 슬기롭고 이성적인 존재라 여겨졌던 인간은 신으로부터 벗어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가득 차 있었고, 실제로 과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인류문명에 믿기지 않는 변화들을 가져왔다.
2021.10.08
Articles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직시하는 작가 박찬경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과 작가로 활동중인 박찬경(b. 1965)은 냉전, 분단, 전통, 종교 등의 주제를 통해 서구식 근대화와 경제 성장을 무모하게 쫓아온 한국의 모습을 기록하며 한국 사회를 고찰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24.09.24
Articles
희미해진 기억을 되살리는 작가 조덕현
조덕현(b.1957)은 주로 연필을 사용하여 오래된 흑백사진을 캔버스나 장지에 옮기는 작업을 통해 잊혀 가는 과거의 흔적을 섬세하게 복원하고 한국 근현대사 속에 위치한 개인의 실존과 운명에 주목해왔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