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tallation view of 《Fake Alive》 © TRIBOWL
인천문화재단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기획전시 《살아있는 척》을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인간은 대개 움직이는 것을 살아있다고
믿고, 반응하는 것을 생명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움직이지 않는 생명과 살아있지 않아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들이 존재한다.
이 전시는 인간이 오랫동안 독점해
온 '살아있음'의 기준을 의심하며, 자연과 기계, 인간 등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추적한다.

Installation view of 《Fake Alive》 © TRIBOWL
어쩌면 인간은 세계를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동시에 반복되는 일상과 습관, 시스템 속에서 가장 능숙하게 '살아있는 척' 연기하며 살아가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살아있는 척》은 살아있는 것과 살아있지 않은 것 사이에서, 우리가
생명이라 부르는 것은 무엇이며 누구를 살아있다고 믿는지 묻는다.
인간 중심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살아있음'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살아있는 척' 연출해 온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본다.

Installation view of 《Fake Alive》 © TRIBOWL
참여 작가: 다이애나밴드, 신제헌, 정혜정, 황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