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9일, 현대자동차는 신진 큐레이터를 지원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공모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 5팀을 발표했다.
2017년부터
출범해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신진 큐레이터들을 다수 지원해온 현대 블루 프라이즈 프로그램은 올해 현대 블루 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아시아에 거주하거나 아시아를 주제로 연구는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모집함으로써
학제 간 연구와 초문화적인 담론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파이널리스트 (왼쪽부터: 이펑 웨이 & 페니 단 쉬, 지엘레이 조우 & 쉐 선, 쿤 루안) ©현대 블루 프라이즈+
이번 현대 블루 프라이즈+ 공모에는 전 세계 신진 큐레이터 160여 팀이 지원하였고, 심사위원단의 신중한 평가를 거쳐 5팀(코라 유빈 루오 & 카렌 케시 린, 박혜진 & 박윤영, 쿤
루안, 이펑 웨이 & 페니 단 쉬, 지엘레이 조우 & 쉐 선)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이 제안한 전시에 대해 “전례 없는 기술 가속의 시대, 심화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생태계 위기 속에서 아시아가 직면한 불안정한 시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질문한다”고 설명했다.

파이널리스트 5팀에게는
심사위원단과의 1:1 멘토링 및 중국 리서치 투어를 통한 전시 기획안 개발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선정되는 2팀은 오는
2026년과 2027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파이널리스트 5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yundai Blue Prize+ 웹사이트(https://hyundaibluepriz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