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파이널리스트 (왼쪽: 박혜진 & 박윤영, 오른쪽: 코라 유빈 루오 & 카렌 케시 린) ©현대 블루 프라이즈+

지난 7월 29일, 현대자동차는 신진 큐레이터를 지원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공모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 5팀을 발표했다.
 
2017년부터 출범해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신진 큐레이터들을 다수 지원해온 현대 블루 프라이즈 프로그램은 올해 현대 블루 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아시아에 거주하거나 아시아를 주제로 연구는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모집함으로써 학제 간 연구와 초문화적인 담론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파이널리스트 (왼쪽부터: 이펑 웨이 & 페니 단 쉬, 지엘레이 조우 & 쉐 선, 쿤 루안) ©현대 블루 프라이즈+

이번 현대 블루 프라이즈+ 공모에는 전 세계 신진 큐레이터 160여 팀이 지원하였고, 심사위원단의 신중한 평가를 거쳐 5팀(코라 유빈 루오 & 카렌 케시 린, 박혜진 & 박윤영, 쿤 루안, 이펑 웨이 & 페니 단 쉬, 지엘레이 조우 & 쉐 선)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이 제안한 전시에 대해 “전례 없는 기술 가속의 시대, 심화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생태계 위기 속에서 아시아가 직면한 불안정한 시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질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3 최종 우승팀 전시 《THE ANIMAL FARM SIMULATOR》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2023) ©현대 블루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 5팀에게는 심사위원단과의 1:1 멘토링 및 중국 리서치 투어를 통한 전시 기획안 개발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선정되는 2팀은 오는 2026년과 2027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파이널리스트 5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yundai Blue Prize+ 웹사이트(https://hyundaibluepriz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