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미술공간은 마지막 전시 《그런 공간》을 6월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그런 공간》은 25년간 인미공이 어떻게 미술계의 안팎과 엮여
존재해 왔으며 마지막을 마주한 지금, 이 공간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전시이다.

인미공을 각자 다른 ’그런 공간‘으로
바라보는 작가 및 기획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그런 공간》은 인미공의 과거나 성과를 회고하기보다는 공간의 종료를 하나의 사건이자 질문으로
남기고자 한다.
한국 미술계에서 미술공간이 가진 의미를 돌아보고, 이를 논의할 수
있는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기간 내 엄지은 작가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라운드테이블, 토크 프로그램, 리딩클럽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사미술공간 홈페이지(https://www.arko.or.kr/insa/board/view/611?bid=430&cid=7160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작가: 김익현, 노재운, 다크-다크투어리스트, 박보마, 슬기와 민, 아트-토커(김맑음, 김명진, 류희연, 문진주, 이선주, 이소라, 지하운, 하수경, 황지원), 엄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