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olding and Deepening” Installation view ©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영은미술관에서는 영은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12기 작가로 선정된 진민욱 (b. 1980) Minwook Jin (b. 1980)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의 제목은 “펼쳐지고 깊어지는 Unfolding and Deepening”으로 3월18일부터 4월23일까지 제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고전 서양화와는 다르게 동양 전통 산수화의 특징인 풍경이나 사물을 다각도로 그려내는 다시점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그렇기에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기 다른 시점으로 그려진 오브제들이지만 긴밀하게 어우러져 한 화면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민욱의 작품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캔버스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렸을 적 할머니 댁에서 본 병풍에서 비롯되었는데 병풍을 바라보며 그 뒤의 미지의 세계에 대해 상상하던 기억이 작업의 원천이 되었다. 작가는 이 뿐만 아니라 산책을 하면서도 작업의 영감을 받는다. 산속을 산책하며 발견하는 일상에서 그만의 다양한 서사를 발견하곤 한다.

진민욱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북경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 공필인물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