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Hum Bomb, Hum Bomb, Hum
Bomb Hum》 ©N/AN/A는 차연서 작가의 개인전 《거상거상 거상거》를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연작 ‘축제’의 확장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축제’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남겨진 채색된 닥종이를 가위로 오려
특정한 모양으로 완성하는, 페이퍼컷 콜라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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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of 《Hum Bomb, Hum Bomb, Hum
Bomb Hum》 ©N/A법의학 교과서에 실린 사체, 습하고 어두운 곳에 사는 돈벌레, 시인 김언희의 시어 등을 주요 심상으로 삼으며 전개된 초기의 작품은 인간사란 비극 속에 피어나던 한 짓의 웃음을, 지난 개인전 《살도 뼈도 없는 나에게》에서는 샛노란 관욕을 거쳤다.
그리고 최근 한 층 더 열리고 탈바꿈하는 ‘축제’는 작품이 제작되는 스튜디오이기도 한 남양주의 정원을 또 하나의 심상으로 맞이한다.








